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주관 '2024년 수브로토 어워드'에서 동서발전 칼셀 발전소가 설비 신뢰도 및 안전 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주관 '2024년 수브로토 어워드'에서 동서발전 칼셀 발전소가 설비 신뢰도 및 안전 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칼셀-1 발전소가 최근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주관 ‘2024년 수브로토 어워드’에서 설비 신뢰도 및 안전 관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브로토 상’(Penghargaan Subroto)은 2017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에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에 수여되는 인도네시아 에너지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시상식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시상했다. 

칼셀 발전소는 동서발전이 인도네시아 아다로 그룹과 공동 투자해 칼리만탄섬 남부에서 운영 중인 순환유동층 석탄화력발전소다. 2019년 준공 이래 현재까지 무사고로 운영되며 안전 및 설비 신뢰성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2022년과 2023년에는 인도네시아 전력청(PLN)으로부터 ‘최우수 발전소’ 타이틀을 두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홍기열 동서발전 해외사업처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칼셀-1 발전소와 동서발전이 설비 신뢰도 및 안전 관리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설비 및 인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발전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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