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디딤이앤에프(이하 디딤이앤에프)가 삼성동 도심공항타워 푸드스트리트 내에 이북식 순대요리 전문점 ‘차호방 by 리북방’을 14일 오픈했다. 차호방 by 리북방은 리북방을 운영하는 ‘매니멀 트라이브’ 소속 최지형 셰프와의 콜라보를 통해, 전통적인 이북식 요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인다.

특히 최지형 셰프는 인기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백수저 셰프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차호방 by 리북방’의 메뉴 전반의 개발을 총괄, 새로운 순대 기반 한식 브랜드로서 개성을 한층 강화했다. 차호방의 이름은 함경남도 차호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이름으로, 이북식 조리법에 최지형 셰프만의 레시피를 더한 캐주얼 한식을 선보인다.

기획을 총괄한 매니멀 트라이브 측은 "차호방 by 리북방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이북음식 다이닝 ‘리북방’의 철학을 이어받았다”며, “이북식 요리를 일상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한식 브랜드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디딤이앤에프는 차호방 by 리북방의 운영을 총괄하며, 금번 협업을 통해 향후 이북음식기반 한식 프랜차이즈로의 확장을 노리며 다시 한번 외식업계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편 차호방 by 리북방이 오픈한 삼성동 도심공항타워 푸드스트리트는 오피스와 비즈니스 수요에 최적화해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으며, 한식부터 일식, 아시안 등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딤이앤에프와 매니멀 트라이브는 차호방 by 리북방을 국내 선보이는 공간으로 의미가 깊을 것이라 생각해, 1호점의 위치를 이곳으로 정했다.

업체 김홍범 총괄사장은 “금번 협업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차호방 by 리북방’을 시작으로 외부 협업과 신규 브랜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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