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근 시인의 북토크 '같이 앉아도 될까요'가 12일 토요일 오후 4시, 남구 옥동 카페 We & See에서 열렸다.

이번 북토크는 김재근 시인의 신작 시집 출간을 기념하여 열린 행사로, 김재근 시인의 시 세계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북토크는 '같이 앉아도 될까요' 시집을 관통하는 주제인 '사랑의 부력으로 다시 사랑을 건너는, 유령의 사랑법'에 대한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로 진행되었다.

김재근 시인은 자신의 시 세계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북토크의 기획과  사회를 맡은 김루 시인은 "김재근 작가의 신작 시집과 함께 문학세계 전반을 아우르는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라며 "더없이 보람이 있었던 일은 일면식도 없는 학생이 참가해 더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재근 시인은 '사랑의 부력'으로 2010년 창비신인시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무중력화요일'을 출간한 바 있다. 임규동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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