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전거길 지도 제작
12월 구군 민원실 등 배부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과 자전거길 접근성 강화를 위해 내달까지 ‘울산 자전거길 지도’를 제작하기로 했다.
지도에는 관내 자전거도로 노선, 아름다운 자전거길(행안부 지정) 등이 담긴다. 지도는 국전지(63.6㎝X93.9㎝) 접이식으로 제작된다.
현재 울산 관내에 구축된 자전거도로는 639개 노선에 총 연장은 878.71㎞에 달한다. 도로 이름까지 붙은 ‘자전거길’은 총 8곳으로 연장 88㎞다.
‘자전거길 도로명’이 부여된 8곳 가운데 ‘태화강국가정원 자전거길’과 ‘간절곶 자전거길’ ‘강동 몽돌해변 동해안 자전거길’ ‘무룡산 자전거길’ 등 4곳은 ‘행정안전부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작된 자전거길 지도는 12월 구·군 민원실, 관광안내소, 태화강역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전거길 지도는 울산 전 지역의 자전거 이용 정보를 제공하는 길잡이 역할은 물론 저탄소 녹색 생활의 작은 실천, 시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길 지도는 울산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석현주기자 [email protected]
석현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