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울산중기청)과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울산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소재지를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자금지원을 실시한다.

지원은 올해 8월 울산중기청과 한국은행 울산본부 간 ‘중소기업 위기징후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울산중기청의 추천서를 받은 기업에 한국은행 울산본부의 C2자금(금융기관 지원)을 연계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국은행 울산본부 지방중소기업지원은 금융기관(시중은행)이 C2자금 지원조건에 부합하는 중소기업에 대출을 시행하면,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대출금액의 일부(50% 이내)를 낮은 이자로 지원해준다.

신청은 위기징후단계 지역에 소재하면서 울산중기청이 설정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이 울산중기청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이종택 울산중기청장은 “자금부족으로 인한 일시적 경영위기를 겪는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이겨내 빠르게 경영 정상화를 하는데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울산중기청은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210·0013.

김은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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