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대상 정책 상담·특강도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는 16일 롯데호텔 울산 샤롯데룸에서 ‘2024년 울산 지역 여성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열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회장 정선숙)는 16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종택)과 공동으로 롯데호텔 울산 샤롯데룸에서 ‘2024년 울산 지역 여성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울산지역 여성기업과 공공기관이 공공구매제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구매상담을 통해 여성기업의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해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울산지역 여성기업 28곳과 울산항만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동서발전, 울산시교육청, 울산시설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등 공공기관 8곳이 참여했다. 이날 울산중기청과 부산지방조달청도 참여해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기업 대상 정책 상담도 진행했다.

또 여성 경영인 역량 개발을 위해 박기훈 한국생산성본부 스마트제조컨설팅센터 수석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불확실성을 성장으로 이끄는 전략’ 주제 특강도 했다.

정선숙 울산여성경제인협회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여성기업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협력체계를 이어가겠다”며 “여성기업 제품을 공공기관에 소개하고 구매의무비율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울산여성경제인협회는 울산숲사랑운동·세계차없는하루 울산연맹과 기후위기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정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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