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자원위 소속 한나라당 김기현(남구을) 의원이 최근 산자위 간사 내정설이 나돌았으나 6일 같은당 이병석(포항) 의원으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한나라당은 국회 산자위원장이었던 맹형규 위원장이 당 정책위의장으로 발탁된 후 공석이된 후임위원장엔 3선의 김용갑(경남 밀양) 의원으로 가닥이 잡혀 6일 국회본회의장에서 여야합의로 김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선배의원의 요청에 따른 것이며 "정치는 때로는 양보할 수 있는 미덕도 있어야 한다"는 좋은 경험을 얻었다"면서 "후반기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해 당 차원의 배려를 기대했다.
 ○"민주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 정창윤)은 정책정당화 실현을 위해 시당 정무직 간부 및 상근자를 대상으로 정책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책포럼은 6일 오후 시당사무실에서 "비정규 보호법안"과 민노당의 "비정규권리보장법"을 비교분석하는 자리를 마련해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에 대한 비판적 접근을 도모했다.
 민노당 관계자는 "정책포럼은 중앙당 주요 정책방향과 울산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정당 실현을 위해 주요 당간부의 정책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책포럼은 매월 2, 4번째 수요일에 2주제로 진행된다. 1주제는 중앙당 주요정책, 2주제는 지역현안 등을 논의한다.
 ○"열린우리당 강길부(울산 울주) 의원의 항소심 및 1심 선고가 7일 오전 울산지법 열린다.
 최근 민노당 조승수 의원의 결과에 따라 지역 정치권에서 이날 선고내용과 관련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동안 10차례의 지루한 심리공방과 재판부 변경 등으로 진통을 겪은 끝에 지난달 10일 검찰의 구형(벌금 500만원)이 내려진 상태로 검찰과 변호인측 모두 사안이 명백하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법원의 판단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열린우리당 울산시당은 최근 중앙위원 선거 후유증과 관련, 중앙당의 진상조사가 오는 8일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날 이은영 의원 등 중앙당 관계자들은 시당에서 당원들을 대상으로 진상조사 및 시당정상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상환·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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