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제주도 서귀포시 칠십리 해안선을 따라 걷는 "제3회 서귀포시 칠십리 국제걷기축제" 행사일정이 확정됐다.  서귀포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체육진흥회와 공동으로 일본인 500여명 등 내외국인 5천여명이 참가하는 국제걷기축제를 3월 24∼25일 이틀간 개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일정별 구간은 △24일 서귀중앙여중-삼성여고 입구-정방폭포-중앙여중 10㎞, 중앙여중-하효항-정방폭포-천지연폭포-중앙여중 20㎞ △25일 중앙여중-삼매봉 입구-서귀초등교-중앙여중 10㎞, 중앙여중-고근산-외돌개-서귀초등교-중앙여중 20㎞,중문관광단지-대포 지삿개-서귀포여고-천지연폭포-중앙여중 30㎞ 등이다.  시는 행사에 앞서 24일 오전 서귀중앙여중에서 민속공연과 풍물놀이 등 식전공개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개최하는 한·일 도시간 우정걷기대회를 겸한 이번 축제의 참가자에게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이 인정하는 완보증이 수여된다.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