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사립 국악예술학교(중학교 과정)가 문을 연다.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학교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서울국악예술학교(이사장 박범훈 중앙대 교수)는 최근 첫 신입생 80명(남자 12명, 여자 68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3월 2일 공식 개교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의 중학교 과정 국악예술학교로는 문화관광부 산하 국립국악학교가 유일하다.  서울 금천구 시흥 3동에 위치한 서울국악예술학교는 일반 중학교와 같이 3년 과정으로 돼 있으며 일반교과 70%, 전공교과 30% 비율로 커리큘럼이 짜여 있다.  한 학기 등록금은 39만700원으로 일반 중학교(17만~18만원)에 비해 다소 비싼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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