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 형성과 지역사회의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광역시 청소년봉사센터는 청소년 300명, 지도자 30명을 대상으로 5일 오후 2시근로청소년복지회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는 8~19일 자원봉사 체험학습에 들어간다.  울산광역시 청소년봉사센터는 지난해 12월11~22일간 초등학교 고학년·중·고교생 등을 대상으로 참가접수를 받았으며 지도자는 대학생·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다.  자원봉사 체험학습은 활동터전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2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활동터전 봉사활동은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단체, 병원 20곳을 찾아 장애아와 놀아주기, 어린이집 교사 보조, 환경정리, 반부패운동 홍보스티커 부착 등의 일손돕기를 체험한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입력 돕기와 민속놀이 기구·재활용품 공예품 만들어 복지시설 전달하기, 불법 주·정차 단속, 교통질서 거리캠페인, 공동모금회 성금모금활동, 안동애명복지촌 방문 일손돕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울산광역시 청소년자원봉사센터는 체험학습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활동소감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확인증서를 수여한다. 그리고 활동내용을 정리·평가한뒤 우수봉사자에게는 시상할 예정이다. 이애정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