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에서는 오는 2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대하 문명 다큐멘터리 〈몽골리안 루트〉를 8부작으로 방영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KBS가 3년 6개월이라는 제작기간 동안 10억여원의 제작비를 소요하며 심혈을 기울인 작품. 제작진은 북~남미와 유라시아대륙의 20개 나라를 도는힘든 현장취재 과정을 거쳤다.  한국인, 일본인, 몽골인, 터키인, 북~남미 인디언 등이 속하는 북방계 몽골리안이 자신만의 독특한 형질을 획득한 뒤, 유라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의 주인이 되는 과정을살펴본다.  한 곳에 정착해 농경생활을 하는 정주민의 관점에서 이뤄진 기존의 역사연구에서는거의 조명되지 않았던 북방계 몽골리안의 모습이 현존하는 흔적을 바탕으로 생생하게되살아난다.  제1부 "툰드라의 서곡", 제2부 "베링해 안개 속으로", 제3부 "대지의 초상",제4부 "태양의 죽음", 제5부 "괴조 그뤼포스의 후예들", 제6부 "황금가지", 제7부 "용병의 여정", 제8부 "천마의 제국"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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