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단체·시설과 저소득 국가유공자 등에
성금 1억2천만원·9400만원상당 지역쌀 1575포 전달
“신종코로나로 힘든 시기 모두함께 꿈과 희망 갖길”
전달식에는 송철호 시장, 이영백 SOIL 부사장, 한시준 울산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이 전달한 2억1600만원 중 성금 6500만원과 9400만원 상당의 백미 1575포(20㎏)는 울산모금회를 통해 울산지역 장애인단체·시설 13곳과 울산지역 저소득 가구에 전달된다. 5700만원 성금은 보훈단체 9곳과 저소득 국가 유공자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이영백 SOIL 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장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SOIL은 나눔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울산지역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SOIL 울산복지재단은 지난 15년간 지역농가 쌀 수매, 저소득층 지원 사업, 장애인·보훈단체, 사회복지시설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정세홍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