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 축구장에서 열린 제1회 울산유소년 연맹회장배 전국 새싹어린이 축구대회에서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
울산유소년스포츠연맹(회장 백성화)은 지난 6일 문수국제양궁장 축구장에서 ‘제1회 울산유소년 연맹회장배 전국 새싹어린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축구 도시’ 울산에서 열린 최초의 유소년 전국 축구 대회다. 잠재력 넘치는 지도자들과 숨겨진 어린 새싹의 발굴이라는 목표를 두고 실시됐다.

대회를 앞두고 울산은 물론 부산·대구·창원 등 영남권 축구교실에서 7~11세부 총 28개 팀이 참가해 열정과 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7세부에서는 김영우주니어풋볼아카데미가 우승을 차지했다. MJ풋볼아카데미가 준우승, 위어스가 3위에 올랐다.

9세부에서는 울산학성초가 정상에 올랐다. JMFC가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JW풋볼아카데미와 한마음HFC가 공동 3위에 등극했다.

11세부 우승 역시 김영우주니어풋볼아카데미가 차지했다. 울브스FC가 준우승을, 울산화진초가 3위를 가져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과거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와 K리그2 경남FC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김영우(현 김영우주니어풋볼아카데미 감독)가 직접 멘토링을 하는 등 대회 진행에 도움을 줬다. 울산시의원들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탰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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