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청담동에서도 손꼽히는 입지로 주목을 받은 ‘청담 르엘’이 이달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담 르엘’은 19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 64가구 모집에 2만7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3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85가구 모집에 총 5만6717명이 몰려 평균 66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롯데건설이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이는 ‘청담 르엘’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세대(임대 포함)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49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으로는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다. 인근에는 청담근린공원, 봉은사 등 녹지와 공원이 풍부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가능하다. 도보권에 봉은초, 봉은중이 있으며, 경기고, 영동고 등 명문 학군에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한편, ‘르엘(LE-EL)’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2019년 론칭한 이후 주거공간의 품격을 새롭게 세우고 있다. 이 브랜드는 화려함을 드러내지 않고도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사일런트 럭셔리(Silent Luxury)'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다.

'청담 르엘'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답게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돋보인다. 서울시로부터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되어 발코니 삭제 의무를 면제받았으며, 이에 따라 실사용 면적이 넓어졌다. 4베이, 판상형(일부세대)을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고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을 구성해 수납공간이 넓다.

전체 2800여평 대규모로 조성된 커뮤니티는 실내수영장, 사우나,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살롱&북라운지(작은 도서관), 북카페, 다이닝카페, 시니어살롱(경로당), 뮤직&레슨 멀티미디어실(청소년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특히, 살롱&북라운지(작은 도서관)는 한강조망이 가능한 34층에 위치해 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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