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구단 통산 여덟 번째 별을 유니폼 위에 새기기 위해 울산 팬들 앞에서 출사표를 던진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4-2025 팬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출정식에는 조동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주장 장재석과 외국인 선수들 등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다.

식전 행사에서는 유니폼 모양의 택을 활용해 선수단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응원 메시지 존’과 본 행사 ‘앙케이트 토크쇼’에 활용될 설문지가 마련된다.

‘개막전 첫 골을 맞춰라’ 이벤트에서는 개막전 첫 득점 선수가 직접 추첨해 예측에 성공한 팬 1명에게 해당 선수와의 기념 사진 촬영 기회와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이번 시즌부터 함께 할 신규 응원단 소개와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이번 시즌 신규 서브 마스코트인 ‘별까루’가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인다.

신규 응원가를 소개하는 응원 타임도 준비됐다. ‘피버 쇼케이스’에서는 선수단의 비시즌 훈련과 연습 경기 등 시즌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과 함께 신규 유니폼과 슬로건이 공개된다. 영상이 끝난 뒤에는 신규 유니폼을 착용한 선수단 전원이 입장한다. 이어 식전 행사에서 팬들이 작성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앙케이트 토크쇼’를 진행하고, 모든 문제를 맞힌 팬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이후 팬과 선수가 함께 하는 출정 선언, 신인 선수 소개, 승리의 하이파이브 등이 이어진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6일 오후 2시까지 팬들에게 출정 선언문을 공모 받을 예정이다. 이름, 연락처, 나이, 출정 선언 내용을 필수로 기입해 ‘mobis_event@naver.com’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선정된 팬 1명에게는 경품과 함께 팬 출정식 당일 선수단과 출정 선언을 함께 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번 팬 출정식은 행사 시작 30분 전인 오후 7시부터 인원 제한 없이 현대모비스 팬이라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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