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와 유해화학물질을 흡입하던 20대 남자가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에서 조사받다 마약투약 소변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철창행.
 울산남부경찰서는 지난 13일 낮 12시53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인근 도로에서 길을 가던 김모씨(여·58) 등 2명을 치어 한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한명에게 중상을 입힌 김모씨(28·부산 기장군)를 절도와 마약류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
 김씨는 지난 10일과 12일 야생 대마초와 유해화학물질을 흡입하고, 훔친 차량으로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 조사과정에서 횡설수설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다 소변검사에서 마약투약 사실이 들통. 김씨는 당시 소지하고 있던 대마초 3g도 경찰에 압수. 박정남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