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장애을 갖고 있는 친형의 신분증으로 발급받은 신용카드로 수천만원을 부정사용해오던 동생이 경찰에 덜미.
 울산서부경찰서는 정신지체장애인인 친형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발급받은 신용카드로 7천800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김모(52·경남 창녕군)씨에 대해 25일 구속영장을 신청.
 김씨는 지난 2001년 11월부터 정신지체장애 2급인 자신의 형(56) 주민등록증을 이용, 신용카드 4매를 발급받은 뒤 현금인출과 물품구입 등으로 총 170차례에 걸쳐 부정 사용한 혐의. 최석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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