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6·새정연 6곳 당선 확실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5일 새벽 0시 현재 개표 결과에 따르면, 여야가 각각 6곳에서 승기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후보에게 도전장을 낸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이날 개표 초반부터 박 후보에게 10%P 안팎의 격차로 밀리기 시작, 막판까지 승기를 잡지 못한 채 패배했다.
전국 각 시도의 광역단체장은 여권인 새누리당은 울산, 부산, 경남, 대구, 경북, 제주 등 6개 시·도지사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권은 서울, 광주, 전북, 전남, 충남, 세종시 등 6개 시·도지사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와 인천시장 등 수도권 2곳과 대전, 충북, 강원 등 3개 시·도는 예측불허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어 개표완료 시점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5일 새벽 0시께 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경기지사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 52.9%,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 47.1%이며, 인천시장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 49.8%,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 48.4%를 기록하고 있다.
김두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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