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만 교육감 재선 성공…박성민·서동욱·권명호·박천동·신장열 당선
5일 최종 개표상황에 따르면 새누리당 소속인 김기현 시장후보, 박성민 중구청장 후보, 서동욱 남구청장 후보, 권명호 동구청장 후보, 박천동 북구청장 후보, 신장열 울주군수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시장선거에서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 3선 국회의원에서 광역단체장으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김 후보는 65.4%로, 정의당 조승수 후보(26.4%), 노동당 이갑용 후보(8.13%)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울산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김복만 후보가 36.1%를 기록해 27.4%에 머문 정찬모 후보를 재치고 당선됐다. 김석기 후보는 22.9%, 권오영 후보는 13.4%를 기록했다. 울산지역 5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중구청장 선거는 박성민 후보가 62.7%의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 임동호(37.2%) 후보를 이겼다.
남구청장 선거에는 서동욱후보가 60.6%로 39.3%를 기록한 통합진보당 김진석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동구청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권명호 후보가 44.9%의 득표율을 기록, 40.4%의 통합진보당 김종훈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북구청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박천동 후보가 44.9%를 기록, 통합진보당 윤종오(43.0%) 후보를 이겼다.
울주군수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신장열 후보가 65.1%로 34.8%를 기록한 무소속 서진기 후보를 크게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19곳의 지역구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19곳 전석에서 승리했다.
한편 당선증 교부는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 비례대표에 대해서는 5일 오후 2시 시선관위에서 진행한다. 또 북구청장을 비롯한 북구지역 당선인도 이날 오전 11시20분 북구선관위에서 전달된다. 중구와 남구, 동구 그리고 울주군 지역은 개표종료 직후 당선증이 전달됐다. 서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