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현대미술 초대전에 참여하는 하원 작가의 ‘빛의 파도’
-공 연-

△니콜라스 매카시 내한공연=연주곡 대부분이 한 손 피아니스트를 위해 작곡된 것들이며, 라벨의 ‘왼손을 위한 협주곡 D장조’, 1차 세계대전 당시 오른팔을 잃은 피아니스트 폴 비트겐슈타인의 작품 등이 주요 레퍼토리이다. 울산 공연에서는 알렉산더 스크리아빈의 곡을 시작으로 슈베르트, 리스트, 바흐, 조지 거슈인의 명곡들을 연주한다. 13일 오후 8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202·6300.

△마에스트로 김홍재와 함께하는 클래식입문=이번 연주회는 클래식을 어렵게 여기는 울산시민을 위한 가족음악회로,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유익한 해설을 가미해 클래식 입문의 길로 안내한다. 사회는 울산시립합창단원 권경희씨가, 내레이션은 울산시립합창단원 박인경씨가 각각 맡아 흥미로운 이야기 해설을 들려준다. 13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275·9623.

△울산열린챔버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회사원, 자영업자, 공무원, 교사, 의사,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울산열린챔버오케스트라의 창단연주회다. 캐리비안 해적 OST 등 영화 음악 메들리를 비롯해 팝송 ‘유 레이즈 미 업(You Rase Me Up)’, 오페라 ‘아이다’에 나오는 ‘개선행진곡’ 등을 들려준다. 14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272·5222.

-전 시-

△한국 현대미술 초대전=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경북, 울산 등 전국 현대미술작가 50명의 개성 넘치는 작업세계를 한자리에서 조망. 1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 전시장. 226·8251~3.

△여현희 작가 초대전 ‘재활용을 넘어 재창조로’ 업사이클링전=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한 작품들 전시. 31일까지 인문학서재 몽돌. 241·8751.

△환상의 섬-네버랜드에서 놀자=톡톡 튀는 아이디어, 기발한 캐릭터, 화려한 색감으로 무장한 현대미술 전시회. 팝아트 기법의 익숙한 평면 그림부터 친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등장하는 설치장치까지 총 80여 점. 29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235·2143.

△조각가 차홍규 개인전=중국 청화대 미대 교수 차홍규 씨 조각전. 다양한 표정을 담은 얼굴 조각상 다수 전시. 풍요 속 진정한 행복의 의미에 대한 고찰. 14일까지 울산 갤러리 로코코. 010·3581·4133.

△‘Zoom In-울산학춤’전=울주문화원과 울주민속박물관이 지역작가 초대전 일환으로 손영배 작가의 개인전을 마련한다. 울주지역의 전통문화를 사진영상으로 보여주는 전시인만큼 전시장에는 울산학춤을 주제로 한 다수의 작품이 선보인다. 7일~4월 19일 울주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010·3569·2459.

△박주호 개인전=박주호 작가의 그림에는 ‘공기에 가득 담긴 밥’이 그려져 있다. 사발 안에 가득 채워진 흰 쌀밥. 받기만 했던 따듯한 밥 한 공기는 이제 타인을 위한 위로와 가르침으로 다가온다. 29일까지 갤러리 아리오소.

△최진식 개인전=작품 마다 여인의 미소와 꽃을 주제로 봄 정취가 물씬 풍긴다. 미소는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활력과 기쁨, 행복을 준다. 16일부터 28일까지 갤러리한빛. 903·0100.

△우성립 조각전=품 속 주인공은 매우 심술궂고, 욕심이 많으며, 자세와 표정마다 허풍이 묻어난다. 웃음을 유도하는 그의 작품 이면에는 삶의 무게에 찌든 우리 삶의 흔적들이 역력하다. 29일까지 사포갤러리. 010·2548·1642.

△김홍희 사진전=여행작가이자 사진가로 유명한 김홍희 작가의 개인전. 전시작은 모두 10점. ‘In my heart’라는 제목으로 소개되는 사진들은 김 작가가 전 세계를 돌면서 포착한 일상의 공간이자 자연환경, 그리고 인간미 넘치는 사람들의 표정들을 담고 있다. 28일까지 가기사진갤러리. 246·2485.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