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서양화가 이경삼 초대 개인전= 에쓰오일에 재직하면서 창작활동에 전념해 온 작가가 최근 2년여의 작업물 다수를 선보인다. ‘임동초’ ‘목단’ 등 봄의 전령으로 느껴지는 다수의 꽃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예울목 회장, 울산사생회 감사로도 활동한다. 15일까지 울주군 웅촌면 선갤러리문화관. 010·4870·1805.

△‘Zoom In-울산학춤’전= 지역작가 초대전의 하나로 마련된 손영배 작가의 개인전. 울주지역의 전통문화를 사진 영상으로 보여주는 전시인만큼 전시장에는 울산학춤을 주제로 한 작품 다수 전시. 19일까지 울주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010·3569·2459.

△서양화가 백성열 작품전= 지난달 28일 개관한 중구 학성동 가나갤러리의 첫 전시회.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일원에서 창작활동을 해온 작가의 작품 및 소장품 전시. 16일까지 가나갤러리. 010·4119·2994.

△특급소나기전= ‘잘 나가는 젊은 작가들’의 100호 이상 ‘대작 프로젝트’. 김은아 신선미 배우리 이진명 이성근 김썽정 윤혜정 김민경 남지형 이지영 김은지 김보연 한충석 황미리내 미난 박하늬 임수빈 안은비 하리 정도영 김원옥 박성란 장수은 권유경 홍차 박주호 이동현 배남주 박빙 차보리 등 30명 참여. 1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장. 010·2559·3851.

-공 연-

△연극 ‘라이어’= 소심한 은행원 영호의 생일날. 택시를 타고 가던 중 가방이 야쿠자의 것과 뒤바뀌어 100억원을 손에 쥐게 된다. 형사로부터 의심을 받고 여러 유형의 사람들이 영호를 괴롭히자, 그는 잠시 상황을 무마하려고 거짓말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 거짓말이 영호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25일까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공연 없음. 현대예술관 소공연장. 202·6300.

△뮤지컬 ‘락시터’= 마음만은 이팔청춘인 60대 초반의 오범하와 30대 중반의 가제복은 어느 한적한 낚시터를 찾았다가 우연히 만난다. 세대가 다른 두 남성의 하룻밤 에피소드로 극은 흘러간다.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작품 안에 쏟아내며 흥겨움을 극대화시킨다. 5월3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30분, 일요일 오후 2시·5시30분. 월요일 공연 없음. 270·2600.

△시립교향악단 ‘전람회의 그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전국교향악축제에 내놓을 대표곡을 시민들에게 먼저 들려주는 자리다. 이번 연주회는 김홍재 예술감독 겸 지휘자가 이끌며, 피아니스트 이경숙씨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10일 오후 8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275·9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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