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 카지노[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규모 채용 비리 스캔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강원랜드가 20일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강원랜드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18% 떨어진 2만7천9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는 2만7천700원까지 떨어져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로써 약 3개월 전인 작년 12월 14일의 3만9천550원보다 30.0%나 하락했다.

강원랜드는 정부의 사행산업 규제에 채용 비리 문제까지 겹치며 올해 들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퇴출 TF’를 열어 채용비리를 통해 합격한 226명을 이달 말까지 강원랜드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미 지난달 5일부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