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울산 남구 정토사(주지 덕진스님)에서 열린 ‘효행실천 의식’에서 자녀들이 부모에게 꽃다발을 걸어준 뒤 세족식을 하며 감사를 표하고 있다.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1% 초저금리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을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가장 먼저 ‘비상등’이 켜질 분야는 한국 경제의 뇌관이라고 불리는 가계부채다.가까스로 잡아놓은 부동산으로 돈이 쏠릴 위험도 커지고, 이자 소득을 보태 살아가는 고령층 등 이자 생활자들도 한숨이 커지는 상황이다.8일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면서 전직 부녀회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부선(56)씨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5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벌금형 15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김씨는 2014년 페이스북에 자신이 거주하
토요일인 4일 서울 도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비판하는 진보·반미 성향의 시민단체 집회가 1000명 규모로 열린다.한국진보연대·민주노총 등 220여 개 시민단체 모임인 ‘노(NO) 트럼프 공동행동’은 4일 오후 4시께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빌딩 옆에서 ‘NO 트럼프·NO WAR 범국민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부산에 있는 한 초등학교 앞에 고층건물을 짓지 못하게 한 행정기관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부산지법 행정2부(한영표 부장판사)는 3일 건축 시행사가 해운대구청장과 부산시를 상대로 낸 건축허가신청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고층건물이 들어설 곳이 상업지역이라 일조권 피해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법적으로도 고층건물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물류센터 건설현장 전면 작업중지 명령 경기 용인의 한 물류센터 건설현장에서 23일 옹벽이 무너지면서 공사 중이던 작업자 2명이 매몰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붕괴 여파로 현장 주변에서 작업하던 8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한 물류센터 건설현장에서 옹벽 가설물 해체 작업
탈핵부산시민연대 등 탈핵단체는 27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전날 신고리 5·6호기 공사 진행이 합리적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항의, 기습 피켓시위를 벌였다.탈핵부산시민연대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피켓 시위를 열고 안철수 대표가 입장할 때 “국민의당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탈핵 약속을 이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
대구 남부경찰서는 27일 전직 은행장 행세를 하며 사업가에게 1억 4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A(48)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해 2월 지인 소개로 만난 B씨에게 접근해 “돈을 빌려주면 은행에 묶여있는 수표를 찾아 당신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속여 16차례 1억 40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은행 보관수수료와 밀린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26일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 약속, 대선 과정의 고소·고발 취하 합의 등 ‘뒷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언론에서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해명을 드리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朴 변호인 “’롯데·SK 뇌물‘ 심리 끝나…추가 영장 필요한가” 반대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재판을 심리 중인 법원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검찰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속행공판에서 “피고인의 구속 기한인 다음 달 16일 24시까지는 증인
병력 수천 명, 군함, 전투기가 참가한 북한 핵미사일 요격 훈련이 스코틀랜드에서 미군 주도로 시작됐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부 장관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북한과 다른 ‘불량국가’들의 위협에 맞서는 작전을 ‘가공할 방패’(Formidable Sh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신당 ‘라 레퓌블리크 앙마르슈’(LREM·전진하는 공화국)가 24일(현지시간) 치러진 상원 선거에서 참패했다.프랑스 방송 BFMTV 등에 따르면 이날 상원 348석 가운데 171석을 새로 뽑는 선거 결과 집권여당인 LREM 의석수는 28석으로 집계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선거 전 29석보다 오히려 1석이 줄어
감사원이 최근 공개한 금융감독원 ‘채용비리’에 모 금융지주사 대표와 국책은행 간부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감사원이 청탁자 관련 진술을 확보해 검찰이 수사하는 데 활용하라고 자료를 제공한 사실이 22일 확인됨에 따라 이들이 실제로 금감원 임직원들과 함께 수사를 받을지 주목된다.감사원에 따르면 2015년 10월 말 당시 금감원 총무국장 이모씨는 ‘지인’으
청주의 한 하천 둑에서 나체 시신으로 발견된 20대 여성을 살해한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청주 흥덕경찰서는 20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A(22)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B(32)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8일께 흥덕구 옥산면 하천 둑 인근에서 A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로 인한 EU 재정적자 보상액으로 최소 200억 유로(약 27조 원)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 보도했다.FT는 익명의 영국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메이 총리가 21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할 연설 내용에 이런 제안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총리의 EU 관련 분야 수석보
수요가 증가하는 축제와 명절을 앞둔 자연산 양양 송잇값이 채취량 부족으로 급등하고 있다.20일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 14일 자연산 양양 송이 공판이 시작된 이후 낙찰가 상승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양양 송이 낙찰가는 1등급의 경우 첫날 ㎏당 40만 2500원으로 시작해 둘째 날에는 43만 3000원 셋째 날에는 45만 6900원을 기록했다.이어 17
“사전협의 없이 한상균 위원장 면회한 것은 결례” 주장도민주노총은 20일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이 “내년 2월쯤 민주노총이 노사정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반박 입장을 밝혔다.문 위원장은 전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민주노총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노총 임원 선거 후 정기 대의원대회에서의 결정을 염두에 둔
한국당 18.4%, 국민의당·정의당 각각 5.8%, 바른정당 5.0% 꼴찌로한반도 안보위기 고조 등의 영향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째 하락해 60%대 중후반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율은 4주째 완만한 내림세를 보였다.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3주째 상승했고 바른정당이 최하위로 떨어지는 순위 변동도 있었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소속 타워크레인 근로자들이 8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타워크레인 2100여 대가 가동을 멈춰 건설현장에서 작업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타워크레인 근로자 2600여 명이 소속된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는 7일 “사측과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돼 내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노조는 지난 5월부터
법무부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으로 차규근(49·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차 변호사는 과거에도 법무부 개방형 공모로 출입국 담당 과장을 지낸 이 분야 전문가다.검찰 개혁의 하나로 주요 보직의 ‘비(非)검사화’를 추진하는 법무부는 지난달 22일 법무실장으로 50년 만에 검사가 아닌 이용구 변호사를 임용한 데 이어 출입국·외국인정책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