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전국에서 총 7개 단지, 1643가구(일반분양 91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 일정 중 가장 관심이 몰린 곳은 서울 동작구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 부지의 본청약이다.

LH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54-7 일대 수방사 부지에 지상 최고 35층 5개동, 전용면적 59㎡, 총 263가구를 공급한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39가구가 본청약 물량이다.

평균 분양가는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8억7000만원대)보다 8000만원가량 오른 9억5000만원대로 책정됐다. 주변 시세와 차이가 커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지난해 6월 사전청약 때도 주변 시세보다 4억~5억원 낮아 주목받으며 일반분양 경쟁률이 645대1에 달했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이 가깝고 일부 가구는 ‘한강뷰’가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울산에서도 전세대 85㎡로 구성돼 실수요자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는 무거비스타동원이 견본주택을 연다. 무거비스타동원은 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난 울산 남구 무거동 822-1 일원에 지상 최고 37층 총 5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하나로마트 등 도심 상업시설과 관공서 금융기관 병원 등도 인접해 생활 편의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울산도시철도 트램 1호선 신복역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 경기 파주시 동패동 ‘파주 운정 3A20’, 경기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 등도 내주 청약을 진행한다. 서정혜기자·일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