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휘수·김서은·송지윤·박영빈·박주용 대상
울산시 공동주최로 열려 심폐소생술 홍보·현장 대처 능력 함양

▲ 지난 12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개최한 울산적십자사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채종성)는 지난 12일 문수체육관에서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안전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제22회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울산시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가 공동 주최했다. 생활 속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경연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장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초등부 8팀, 중등부 7팀, 고등부 13팀, 대학부 16팀, 성인부 7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제1경연과 제2경연으로 진행됐다. 제1경연에서는 심폐소생술 실기, 제2경연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실제 상황을 재현한 시나리오 경연이 이어졌다.

초등부 대상은 옥서초등학교 정휘수팀, 중등부는 신정중학교 김서은팀, 고등부는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송지윤팀, 대학부는 춘해보건대학교 박영빈팀, 성인부는 박주용씨가 수상했다.

특히 춘해보건대학교는 학과 및 동아리에서 구성된 11팀이 참여해 대상을 포함한 총 5개의 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채종성 울산적십자사 회장은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필수 응급처치 기술로, 이번 대회를 통해 울산 시민들에게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울산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응급처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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