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T＆C 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미국 보스턴과 서울에 이어 올해 세번째 열린 자리로 삼성SDI의 주요 경영진이 직접 나서 회사의 비전을 공유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김윤창 SDI 연구소장(부사장) 등 삼성SDI 개발 부문의 주요 임원이 참석했고, 영국 케임브리지대·옥스퍼드대 독일 뮌헨 공대, 스위스 로잔 연방 공대 등 주요 대학의 석·박사급 인재와 업계 전문가 등이 초청됐다. 포럼은 최윤호 사장과 참석자들 간의 소통 프로그램인 비전 토크와 김 연구소장의 기조연설, 주요 개발 부문별 임원의 테크 세션 등으로 진행됐다.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전고체 배터리 등 삼성SDI의 주요 제품도 전시했다.

테크 세션에서는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삼성SDI의 연구 개발 성과와 전략, 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공법 등을 소개했다.

최윤호 사장은 “회사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인재에 대한 투자다. 인재들이 마음껏 꿈꾸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삼성SDI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