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두왕로 구간이 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통제돼 출근시간 대규모 차량혼잡이 예고되고 있다.  5일 울산시는 현재 진행중인 구암주유소~두왕로간 도로개설공사와 관련해 한라전원아파트앞 두왕로 도로에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육교 설치공사가 실시돼 일부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선암동 풍산사택 입구~야음동 대왕경보 빌딩 구간의 상·하행선 각 6개 차선 가운데 1개 차선만 제외하고 5개 차선에 대해 차량통행을 통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통제 시간대가 출근시간과 맞물려 차량정체가 심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운행차량은 가급적 남부순환도로나 산업로로 우회해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구 야음동 주거밀집 지역 교통편의를 위해 지난 99년 4월부터 추진중인 구암주유소~두왕로간 도로개설공사는 현재 22%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11월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김창식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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