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동절기 건설공사 시공중지 지시에 대한 이행확인 감사에 착수했다.  5일 울산시는 각 기관에서 회계연도 폐쇄기인 2월말까지 남은 예산을 소진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벌이는 경우가 있다고 보고 감사반을 편성해 전 공사장에 대한 현장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감사에서는 토공이나 콘크리트 구조물공, 포장공, 거푸집 작업 등이 동절기 건설공사 유의사항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여부와 동절기 시공계획을 수립, 감독관청의승인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시는 감사를 통해 적발된 업체와 건설기술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해 행정조치하고 공사감독 공무원에 대해서도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김창식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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