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제22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박학천) 6월 월례회가 지난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6월에 소개된 기사 중에 ‘아침틈틈짬짬운동 더 많은 학교 참여를’ 기사 등 학교 관련 기사를 더 많이 취재해 게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울산 인근지역의 주요 개발 이슈 등과 관련해 울산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심층 취재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본보는 이날 22기에 새롭게 위촉된 신규 독자위원 위촉식도 가졌다.

교육 관련 정책에 더 많은 관심 가져야

▲ 박학천(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위원장
▲ 박학천(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위원장

◇박학천(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위원장= 한 동안 지면에 학교 관련 기사 잘 안 보였는데 28일자 신문에서 “‘아침틈틈짬짬운동’ 더 많은 학교 참여를” 기사를 관심있게 봤다. 학생들의 기초 체력 향상 등을 위해 도입한 ‘아침틈틈짬짬운동’이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면서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를 지시했다는 내용인데, 등교후 아침 짧은 시간의 운동은 학생들의 체력 단련은 물론 인성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앞으로 학교 관련 기사 적극적인 취재와 지면 할애를 당부드린다.

울산 민간정원 묶어 관광상품화 기대

▲ 정선숙(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장) 위원
▲ 정선숙(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장) 위원

◇정선숙(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장) 위원= 조경업을 30년 넘게 하다보니 정원에 관심이 많다. 얼마전 지자체 주관 행사에서 민간정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있었다.

울산에 7개 민간 정원이 있는데, 이들 민간정원 방문시 스탬프 찍기와 SNS 홍보 등으로 민간정원을 관광상품화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울산 GB 해제요청 지역 등 구체화 필요

▲ 장병윤(울산생명의숲 공동대표) 위원
▲ 장병윤(울산생명의숲 공동대표) 위원

◇장병윤(울산생명의숲 공동대표) 위원= 19일자에 “울산시가 북울산역 일원 등 5곳에 그린벨트 해제를 요청했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그린벨트 해제는 김두겸 시장의 역점 사업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데 5곳이라는 것 외에 구체적 면적 등은 없었다.

추가적인 취재를 통해 보다 구체화된 기사가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또 24일자 경제면의 ‘현대글로비스 LNG 운반선 도입’ 기사는 울산과는 상관이 없는 기업으로 아는데 톱기사에 배치돼 의아했다.

요즘 경상일보에서 이슈 인물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 독자들의 관심이 많다. 앞으로 각계 여러 인물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나왔으면 한다.

울산과 관련된 개발 이슈 심층취재를

▲ 우희태(유니세프 울산시후원회 부회장) 위원
▲ 우희태(유니세프 울산시후원회 부회장) 위원

◇우희태(유니세프 울산시후원회 부회장) 위원= 21일자 1면에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토론회 내용 가운데 ‘울산-경주 국도확장 계획’이 게재됐다.

함께 제시된 영일만대교 등 여러 정책 방향이 울산지역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많다.

동해가스전 개발도 큰 이슈다. 이처럼 울산 주변에서 일어나는 대형 이슈가 울산에 미칠 영향과 울산 기업 참여 가능성 등을 보다 더 심층취재해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사교육 없는 학교모델 추진 방향 궁금

▲ 박수경(울산대 미디어 주간교수) 위원
▲ 박수경(울산대 미디어 주간교수) 위원

◇박수경(울산대 미디어 주간교수) 위원= 25일자 “울산형 사교육 없는 학교모델 만든다”라는 기사를 보았다. 3대 과제, 7대 사업으로 방향을 설정해 3년간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인데, 대략적인 방향만 설정했을뿐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후속 기사가 필요해 보인다. 또한 과연 사교육이 없는 획기적으로 부담이 없는 모델이 만들어질지 분석 기사도 필요하다.

 

 

울산지역의 파산 현황·동향 파악을

▲ 이민호(변호사) 위원
▲ 이민호(변호사) 위원

◇이민호(변호사) 위원= 2000년부터 변호사 생활을 해왔는데 초창기부터 파산관재 관련 일을 주로 해왔다.

이 분야를 계속하다보니 울산에 법인은 물론 개인도 파산을 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울산지역 파산 현황과 동향 기사를 경상일보에서 취재해 많이 실어주었으면 한다. 또한 얼마전부터 창원지법 양산지원 유치 움직임이 있고, 이 관련 지역 국회의원이 반대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양산이 떨어져 나갈 경우 문제점과 지역 반대 여론 등을 지속해서 보도해 줄 필요가 있다.

산업단지 안전사고 예방 머리 맞대야

▲ 권혜옥(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 센터장) 위원
▲ 권혜옥(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 센터장) 위원

◇권혜옥(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 센터장) 위원= 울산은 노후화된 석유화학단지 등으로 늘 화학사고 등 산업안전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최근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사고 등으로 울산도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이에 대한 대비와 정확한 정보 전달이 중요하다. 유관기관과 언론 모두 산업단지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한 역할에 힘을 쏟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세상을 보는 시각 넓히고 배우는 계기로

▲ 이영우(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위원
▲ 이영우(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위원

◇이영우(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위원= 은행에 오랫동안 몸을 담고 있어서 만나는 사람이나 분야 등이 금융 관련으로 좁았다. 그런데 좋은 기회에 경상일보 22기 독자권익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기쁘고, 무엇보다 다양한 분야의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돼 시각도 넓히고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

 

 

 

지역사회 위해 가감없는 조언·비판할것

▲ 김학찬(UNIST 대외협력실장) 위원
▲ 김학찬(UNIST 대외협력실장) 위원

◇김학찬(UNIST 대외협력실장) 위원= UNIST가 2009년에 개교했는데 2013년부터 합류해 현재 대외협력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UNIST에 오기 전에 언론계에도 몸을 담아 언론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경상일보가 지역사회에서 제 목소리를 내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독자권익위원으로 조언과 비판 등을 가감없이 하겠다.

 

산업현장 안전 관련 비판·대안 제시를

▲ 박수용(울산중앙병원 행정국장) 위원
▲ 박수용(울산중앙병원 행정국장) 위원

◇박수용(울산중앙병원 행정국장) 위원= 오래전부터 안전 관련 시민단체에 가입해 활동을 해왔는데 그러다보니 안전문제에 관심이 많다.

산업도시 특성을 감안해 안전과 관련해 비판과 대안을 경상일보에서 많이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리=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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