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성지순례·수상작품 등과
회원들의 시·수필작품 소개

울산불교문인협회(회장 정은영)는 최근 <태화문학 6호>를 발간하고, 출판기념회 대신 회원들과 주요 사찰에 우편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창간호를 낸 ‘태화문학’은 해마다 상·하반기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발간하고 있다.

제6호에는 지난해 12월 실시했던 베트남, 캄보디아 해외성지순례, 영축산 문수원 수안 스님께 수여한 공로 징, 제3회 울산불교문학상 수상자인 박미자 시조 시인의 수상작과 함께 시인의 소감, 이충호 작가의 심사평을 실었다.

영축산 문수원 수안 스님이 작사한 ‘관세음 아리랑’을 한국민요 아리랑에 접목한 것과 불교신문 이진두 논설위원의 초대 칼럼 ‘관세음보살 아리랑’, 울산 정토사 덕진 스님의 ‘업생과 원생, 욕심과 발원’, 서진길 울산예총 고문의 ‘이슈, 이 한 장의 사진-경주 남산리 삼층석탑’ 등이 실렸다.

회원 작품으로는 신입회원 신석경 시인의 ‘전설 속 오어사’, 함영옥 시인의 ‘숲으로 서자’ 외 1편, 백계순 수필가의 ‘택배에 실은 모정’ 등이 실렸고 기존 회원 작품으로는 서금자 시인의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임성화 시조시인의 ‘사리암 가는 길’, 김순희 수필가의 ‘그곳에서 겸손을 배우다’, 김봉대 아동문학가의 ‘민재와 민재’, 김태환 소설가의 ‘자장암 금와보살’이 실렸다.

또 특집으로는 이선락 시인이 불갑사와 도갑사 순례기로 ‘얇은 옷을 입고’를 실었다.

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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