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루기·품새 종목 선발전 개최
울산스포츠과학고 11체급 석권
경의고 남·여 품새 종목 휩쓸어
시태권도협회는 지난 20일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전 겨루기 종목 고등부·대학부·일반부 남여 각각 8체급 등 총 47체급 경기를 치렀다.
또 품새 종목은 고등부 남·여 공인품새 개인전 각각 1명과 대학부 남·여 자유품새 개인전 각각 1명, 일반부 남·여 공인품새 3인조 단체전 경기 등 10명을 선발하는 대회도 함께 열었다.
전국체전 태권도 겨루기 울산 대표로 출전할 남자 고등부에서는 울산스포츠과학고가 6체급을 석권했고 신정고등학교는 2체급을 확보했다.
여자 고등부는 울산스포츠과학고가 5체급, 효정고등학교는 3체급을 차지했다.
품새 종목에서는 남·여 고등부를 경의고등학교가 휩쓸었고 대학부는 백석대·동아대가 각각 1명씩 선발됐다.
최종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시 대표 선수들은 경남에서 열릴 전국체전을 목표로 남은 기간 동안 맹훈련에 들어간다. 제103회·104회 전국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힌 울산시태권도는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다.
김화영 울산시태권도협회장은 “제105회 전국체전에 시 대표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훈련 기간 부상을 입지 말고 충실히 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품새 6종목이 정식적으로 채택된 제105회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는 사전 경기로 오는 10월5~10일 경남 김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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