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헌장 낭독·대상 시상 등
수상자 6명 명예의전당 등재

▲ 울산 시민의날 기념식이 지난 2일 울산시청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시민대상 수상자인 이수만(사회·봉사부문)씨, 김청옥(효행·선행부문)씨, 신만균(안전·환경부문)씨, 김철(산업·경제부문)씨, 김원(문화·관광부문)씨, 김화영(체육부문)씨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울산시는 지난 2일 시청에서 ‘제24회 울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는 이수만(사회봉사 부문)씨, 김청옥(효행·선행부문)씨, 신만균(안전·환경부문)씨, 김철(산업·경제부문)씨, 김원(문화·관광부문)씨, 김화영(체육 부문)씨 등 6명이다. 시민대상은 울산시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수상자는 상패를 받으며, 연말에 울산박물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김두겸 시장은 기념사에서 “울산은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7000년 넘게 풍요로운 역사를 가진 축복의 땅이며, 지난 60년간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하며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자랑스러운 도시”라며 “이제 울산은 이 위대한 역사를 이어갈 새로운 미래 60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민의 날은 고려 태조 13년(서기 930년) 9월 정묘일(양력 10월1일)에 울산의 호족이던 박윤웅이 귀부(歸附)한 흥례부의 관할 구역이 현재의 울산시 행정구역과 유사하다고 해서 2000년 12월8일 제정됐다.

석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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