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복희(사진·69)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장(전 울산중구의원)이 뒤늦은 나이에 등단했다.
이복희(사진·69)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장(전 울산중구의원)이 뒤늦은 나이에 등단했다.

이복희 센터장은 <계간문예 2024가을호> 신인상(수필 부문)을 수상하며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당선작은 수필 ‘늘 그때처럼’이다. 작품은 작고한 시어머니의 온정을 추억하고 생활 속에서 추모하는 글쓴이의 마음을 담았다.

심사위원인 이충호 소설가와 정종명 계간문예 발행인은 심사평에서 “수수하면서도 깊이가 있다. 글의 행간에 성숙한 삶의 자세가 엿보인다. 글 흐름의 자연스러움이 내용과 조화를 이룬다”고 평했다.

이 센터장은 “타인과 나를 이해하는 글, 작은 사물도 깊은 눈으로 바라보는 글, 한줌 한줌 고마운 마음을 채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 이화회관에서 열린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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