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울산점서 진행
생생한 외교 현장 이야기
질의 답변·사인회 등 가져

▲ 박철민 전 울산시 국제관계대사가 저서 ‘외교관은 나의 인생’을 출간하고, 이를 기념해 9일 울산 남구 삼산동 교보문고 울산점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박철민 전 울산시 국제관계대사가 저서 <외교관은 나의 인생>을 출간하고, 이를 기념해 9일 울산 남구 삼산동 교보문고 울산점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희석 울산예총회장, 전재만 전 주 태국 대사, 채홍기 울산시립미술관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전 국제관계대사는 이날 35년간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겪은 일상과 생생한 외교 현장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줬다. 또 즉문즉답을 통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고, 저자 사인회도 진행했다.

박 전 대사는 “울산사람으로 이렇게 많은 분들을 모시고 저의 책을 소개하고 사인회를 갖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약 1년 4개월에 걸쳐 경상일보에 칼럼을 게재했던 것이 책을 쓰게 된 동기로 칼럼 관련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자리를 빌어 경상일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전 대사는 경남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학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주 포르투갈 대사, 주 헝가리 대사, 청와대 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 울산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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