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열린 제14회 전국무용제에 울산 대표로 출전한 김정숙무용단은 단체상과 개인상 모두 입상에 실패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광주현대무용단이 차지했다.

한국무용협회는 13일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제14회 전국무용제 폐막식을 열고, 광주현대무용단의 '레밍턴'(안무 이숙영) 등 이번 대회 단체상과 개인 연기상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위원장 이은주 인천전문대 교수)은 "대상작인 '레밍턴'은 탄탄한 안무력을 보여준 작품이었다"며 "무대장치, 미술, 조명, 춤 등의 앙상블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서대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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