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누'(㈜좋은영화 제작)가 제13회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 대상을 차지했다.

'혈의 누'는 17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춘사영화제 시상식에서 함께 후보작에 올랐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너는 내 운명', '말아톤', '웰컴 투 동막골' 등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독상은 역시 '혈의 누'의 김대승 감독이 차지했다.

남우주연상은 '달콤한 인생'의 이병헌이, 여우주연상은 '너는 내 인생'의 전도연이 각각 수상했고, '혈의 누'의 박용우, '내 생에...'의 오미희가 각각 남녀 조연상을 수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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