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량·단백질·무기질 등 풍부
변비해소·비만체질 개선 효과

기계를 구입하면 항상 사용설명서가 첨부되어 있다. 고장없이 오랫동안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사용법이다.

사람도 질병없이 생명유지를 위한 원칙이 3가지가 있다.

첫째, 식사 후 음식물대사에 소요되는 5~6시간 간격으로 하루 3번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다.

둘째, 표준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사람마다 건강상태와 활동량에 따라 다르지만 적정한 칼로리 섭취하는 것이며, 셋째가 다섯가지 기초식품군에 어긋남이 없는 균형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다.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방학이면 느슨해지는 생활습관과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영양불균형과 작심하고 시작하는 과도한 다이어트등으로 건강을 해치기 쉽다.

이럴때 추천하고 싶은 요리는 열량, 단백질, 지방 및 무기질이 풍부한 콩국수다.

대두에는 불용성식이섬유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을 흡착하여 배설하므로 변비해소와 혈중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고, 비타민 K는 칼슘을 뼈에 축적하는 기능과 철분흡수율을 높이는데 좋다.

레시틴은 뇌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사포닌은 암예방과 비만체질 개선에 그리고 이소폴라본은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콩국수

△재료 = 국수 300곔, 흰콩(대두)1컵, 물10컵, 소금1큰술, 오이, 토마토, 통깨

△조리법 = ①흰콩은 하루 전에 충분한 분량의 물에 담가서 불려둔다. ②흰콩이 불려지면 손으로 비벼서 껍질을 깨끗하게 벗긴다. ③냄비에 콩을 넣고 콩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10분정도 삶는다. ④삶아낸 콩과 물을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⑤오이는 가늘게 채썰어 두고, 토마토는 모양대로 썰어서 준비한다. ⑥국수는 끓는 물에 넣고 끓어 오르면, 찬물을 한컵 붓고 5분정도 더 끓여 면이 투명해 지면 찬물에 헹구어 소쿠리에 사리지어 둔다. ⑦물기 뺀 국수를 그릇에 담고 콩국을 붓고 오이, 토마토를 얹은 후 통깨를 뿌린다.

*TIP = 초간편 콩국만들기

두부 반모(50곔)와 우유 200㎖를 믹서기에 갈면 완성.

권명숙 울산광역시영양사회 회장

프라우메디병원 영양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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