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박순환(사진) 의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선진 신재생에너지 개발현황 파악과 한·EU FTA 지자체 대처를 위한 국외연수’를 위해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일본의 대지진에 따른 원전 사고에 따라 안전하고 올바른 원자력 에너지 활용 및 운용과 선진 신재생 에너지 개발현황, 한·EU FTA 협약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대처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 및 자이버스도르프연구소를 방문하는데 이어 오스트리아 경제인 연합회와 한·EU FTA 관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폐식용유 재활용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시의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대표적 기업 ‘바이오디젤 인터내셔널’, 비엔나시의회, 프라하시의회 등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왕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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