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 처음으로 수출 5000억달러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사장)은 22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국내외 주요 경제진단 및 하반기 경제 전망’ 주제의 발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정 소장은 “올해 상반기 수출은 2773억달러, 하반기는 2784억달러 등으로 처음으로 수출 5000억달러 시대가 개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세계 및 내수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상반기 3.8%에서 하반기 4.6%로 높아져 연평균 4.3% 성장하겠지만, 불확실성에 대비한 경영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성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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