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후보에 108만여표 앞서 선관위, 당선증 교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오전 전체위원회의를 열어 제18대 대통령 선거 개표결과에 따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고 공표했다.

중앙선관위는 이에 따라 이날 과천 청사를 방문한 박 후보 비서실장 이학재 의원에게 당선증을 교부함으로써 당선인 확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선관위 개표결과 총 3072만1459표 중 박근혜 후보가 51.55%인 1577만3128표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48.02%인 1469만2632표를 얻었다. 박 당선인은 문 후보에게 108만여표 앞섰다.

한편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출신인 무소속 후보 김순자(57) 민주노총 울산지역연대 울산과학대지부장은 0.15%인 4만6017표를 얻어 4위를 차지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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