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량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장

▲ 관광도시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와 업무협약을 한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한무량(사진) 회장은 관광도시 울산의 면모를 이같이 평가했다.

“울산의 생태자연과 산업이 연계된 생태관광은 중국인의 구미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날 관광도시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와 업무협약을 한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한무량(사진) 회장은 관광도시 울산의 면모를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수년 전 산업시찰을 나온 중화권 관광객과 바이어를 상대로 울산의 산업단지를 수차례 둘러봤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울산을 방문해 울산의 관광상품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를 고민한 결과 그 동안 몰랐던 울산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비로소 알게됐다고 말했다.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중국인들에게 산업도시 울산의 생태도시발전은 충분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울산을 보면서 중국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하면 좋겠습니다.”

한 회장은 울산시와의 협약으로 향후 2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울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첫 단계로 오는 4월 우선 300명 내외의 중국관광객을 울산으로 유치하고, 6월에는 600명을 목표로 한 중국인 관광객 모객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홍보와 마케팅에 좀더 신경쓴다면, 관광도시 울산의 미래는 서울과 부산에 뒤지지않는 한국대표 관광도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글=홍영진기자·사진=김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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