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과 최연소 21세 차이
초선 2명·재선 3명·5선 1명
전국적으로 50대 가장 많고
여성 당선인 역대최다 60명

4·10 총선 울산지역 6명의 당선인들의 평균연령은 56.1세고, 최고령과 최연소 당선인의 나이차는 21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2대 총선 울산지역 최고령 당선인은 5선 김기현(남구을) 국민의힘 전 대표로 1959년 2월생으로 올해 65세, 최연소는 국민의힘 김상욱(남구을) 당선인으로 1980년 1월생이다.

선수로 보면 국민의힘에서 김기현 당선인이 최다선인 5선 의원이 됐고, 재선 의원은 국민의힘 박성민(중구)·서범수(울주군) 당선인과 진보당 윤종오(북구) 1명 등 3명이 됐다. 초선 의원도 국민의힘 김상욱(남구을)·더불어민주당 김태선(동구) 등 각각 1명씩 나왔다. 초선 의원 2명 재선 의원 3명, 5선 의원 1명 등으로 파악됐다.

전국적으로는 22대 총선 최고령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의원으로 1942년 6월생으로 81세, 최연소 당선인은 민주당 전용기 의원으로 1991년 10월생으로 32세다.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전 의원은 이번 총선 지역구에서 당선돼 최연소 지역구 의원 타이틀도 얻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가장 많은 150명으로 딱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60대 100명(33.3%), 40대 30명(10.0%), 30대 14명(4.7%), 70대 5명(1.7%), 80대 1명(0.3%) 순이다. 20대 당선인은 없었다.

선수별로 보면 최다선인 6선은 총 4명(1.3%)으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2명씩이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조경태·주호영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추미애·조정식 의원이 최다선이다. 또 3선은 47명(15.7%), 4선은 24명(8.0%), 5선은 14명(4.7%)이었다.

초선 의원은 비례대표 42명을 포함해 총 131명(43.7%)으로 가장 많았다. 21대 총선 당시 155명과 비교하면 초선 의원 수가 줄었다.

당선인 300명 중 여성은 역대 최다인 60명(20%), 남성은 240명(80%)이다. 기존에 가장 많은 여성 당선인이 나온 총선은 지난 21대 총선의 57명이었다. 전상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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